언론보도

2022-05-13
수성문화재단,고산도서관,용학도서관 [문화소식]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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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재단, 매호천 ‘생각을 담는 길’에서 도심 속 작은음악회 개최

수성문화재단 도심 속 작은음악회 포스터.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2.05.12
(재)수성문화재단은 오는 13일 매호천 산책로(매호효성백년가약 후문 앞)에서  도심 속 작은음악회 ‘음악 속에 생각을 담는 Road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수성구 ‘생각을 담는 길’ 중 2코스인 매호천 산책로의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음악회로 기획,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팝송,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주민들이 친근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구성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브라스 앙상블 브라더스, 성악 앙상블 21세기뮤즈&멜팅 팀이 함께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수성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산도서관, 7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고산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고산도서관 제공) 2022.05.12
(재)수성문화재단 고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2016년부터 7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들이 인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독서를 결합한 강연 및 탐방 프로그램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산도서관은 점차 잊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향토자료를 펴내고 있으며, 2020년부터 ‘길 위의 인문학’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묶어 ‘고산(孤山), 강을 따라 흐르는 생명(2020)’, ‘고산, 찬란한 고대 압독(押督)의 기억(2021)’ 2권의 책을 발간했다.

올해는 그 연장선에서 ‘고산이 품은 비밀의 구릉, 성산(城山)’이란 주제로 유서 깊은 고산의 역사와 문화를 다각도로 재구성해 인문학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긴다. 

고산도서관은 학술적·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고산지역 ‘성산(城山)’을 중심으로 성산의 산하와 유적 그리고 위상과 역할이라는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전문가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산도서관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학도서관, ‘어린이책 속으로 퐁당’ 등 상주작가 프로그램 운영

용학도서관 상주작가로 선발된 김준현 시인. (용학도서관 제공) 2022.05.12
(재)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상주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인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도서관을 활용한 주민의 문학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문학 소비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용학도서관 상주작가로 선발된 김준현 시인은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됐으며, 2015년 제7회 창비 어린이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7년에는 제5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대상, 2020년에는 현대시 ‘신인추천작품상’ 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동시집으로는 ‘토마토 기준’(문학동네, 2022)과 ‘나는 법’(문학동네, 2017)을, 시집으로는 ‘흰 글씨로 쓰는 것’(민음사, 2017)을 저술했다.

현재 격월간 ‘동시마중’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산문 ‘당신의 동시와 함께’를 연재 중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금요일의 문학상담소’가 열린다. 

글쓰기에 대한 조언, 독서에 대한 상담, 맞춤 북큐레이션 등 문학과 독서,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다.

오는 25일 시작하는 ‘아!아!동시’(아이가 아니어도 동시 쓸 수 있나요?)는 성인들이 마음속에 숨은 동심을 발견하고 드러내는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성인 대상 동시쓰기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은 용학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 게시판에서 신청 가능하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상주작가 프로그램은 9월까지 진행되며, 독서캠프와 방학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이 동시를 더 가깝게 느끼고 창작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어 용학도서관 슬로건 중 하나인 ‘시 흐르는 우리 마을’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